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주에서 타운홀미팅 간담회를 갖고 “가급적이면 광역으로 통합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게 좋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6·3 지방선거 전까지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충북을 포함해 다시 통합 문제를 거론한 것이다. 세 지역의 현역 단체장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 등 야당을 겨냥해 “충남·대전이 통합한다길래 잘 됐다고 생각했는데, 가다가 ‘끽’ 서버려서 이상하다”며 “(한쪽으로) 밀면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반대로 오더라”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충청도 대전, 세종, 충남·북으로 많이 나눠져 있는데 지역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면 아무래도 지역 연합도 괜찮은 방법이지만 통합을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공공기관 이전 문제를 포함해 국토 재배치 문제나 균형발전은 국가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 흩뿌리듯 할 수 없다”면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집값 문제도 재차 거론됐다. 이 대통령은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제가 쥐어짰더니 조금 떨어지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평당 2억원이 넘는 곳이 있다”며 “충북은 아파트 한 채가 2억, 3억원인 곳도 있지 않느냐”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고치인 6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긍정 평가는 66%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오른 수치로,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4.4%,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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