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25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2027회계연도 매출을 458억∼462억달러(약 65조4000억∼65조9000억원)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에는 대체로 부합했지만, 일부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에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이날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83.01달러로 나타나 전날보다 4.56% 떨어졌다.
앞서 이날 세일즈포스는 2026회계연도 4분기(2025년 11월∼2026년 1월)에는 매출이 112억달러(약 16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 순이익(EPS)은 3.81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3.04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반전을 노리고 있다. 대표 AI 상품인 '에이전트포스'와 '데이터 360'은 4분기 연간반복매출(ARR) 290억달러를 기록해 전 분기(140억달러)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회사를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I 업무 도구 중심의 기업) 운영체계로 재건했고, 인간과 AI 업무 도구가 신뢰성 있는 단일 플랫폼 아래 협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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