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한-튀르키예, 원전 등 전략 분야 협력 심화 기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6020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6.02.0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5일 "한-튀르키예 정상회담에서 협력 확대를 합의한 원전·바이오·인프라·방산 등 미래 전략 분야에서 후속 이행을 통해 양국 협력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코트라(KOTRA)에서 알파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천연자원부장관과의 양자 면담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11월 열린 한-튀르키예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양국 간 산업·통상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상황에서도 양국 간 교역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역대 최대 교역 규모인 107억 달러를 기록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정상회의 계기 체결된 '한전-튀르키예 원자력공사 원전협력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양국 기업 간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전과 튀르키예 원자력공사는 튀르키예 신규원전 사업성 검증을 위한 작업반 운영 방안에 합의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개시하는 등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김 장관은 "우리 기업은 지난 50년간 원전을 건설·운영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쌓아 왔다"며 "현재 다수의 신규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튀르키예와 협력의 최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양국 기업 간 원전 협력이 실질적인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보호무역주의, 경제 블록화 등의 국제정세에 대비해 핵심광물, 소재부품, 장비조달 협력 등에서 한-튀르키예 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자원협력 등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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