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이같은 판매 실적 호조는 지상방산 부문과 항공우주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한화오션의 연간 전체 연결 편입 등의 결과다.
지상방산 부문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 8조133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년간 매출이 약 2배로 늘었다. 영업이익은 2조12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노르웨이 K9 자주포, 에스토니아 다연장 첨단 유도미사일 천무 수출 등을 달성했다. 국내에선 7054억원 규모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양산 계약과 소형무장헬기용 공대지유도탄 '천검' 양산 계약(2254억원) 등을 따냈다. 지난해 말 기준 지상방산 부문 수주 잔고는 약 37조2000억원에 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지난해 12개월 전체 실적이 연결 결산에 포함된 첫해다. 한화오션은 연간 매출 12조6884억원, 영업이익 1조1091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난해는 한화오션 실적의 본격 편입으로 방산·조선해양 통합 기업으로 도약한 원년"이라며 "올해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대한민국 안보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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