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16강에 출전한 이상호가 8강 진출에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상호(넥센윈가드)는 16강에서 탈락했고, 김상겸(하이원)은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상호는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16강전에서 안드레아스 프로메거(오스트리아)에게 0.17초 차로 밀려 탈락했다.
평행대회전은 두 선수가 나란히 코스를 달려 기록을 겨루는 종목으로, 예선 상위 16명이 토너먼트 방식의 결선에 올라 단판 승부로 순위를 가린다.
이상호는 앞서 열린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26초 74로 전체 6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예선 11위였던 1980년생 베테랑 프로메거와의 16강 맞대결에서 초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다.
한편 김상겸(하이원)은 16강전에서 잔 코시르(슬로베니아)가 경기 중 넘어지면서 8강에 올랐다. 이어진 8강전에서는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제치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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