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금메달 8개' 전설 넘을까…신기록 도전자 총출동

  • 밀라노 동계올림픽서 다관왕 경쟁 본격화

  • 클레보 6종목 출전…최민정 金기록 경신할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한국 쇼트트랙 최민정맨 앞 등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한국 쇼트트랙 최민정(맨 앞) 등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에 도전하는 스타 선수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동계 올림픽 역사상 최다 금메달 기록은 바이애슬론의 전설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과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비에른 델리, 마리트 비에르옌(이상 노르웨이)이 보유한 금메달 8개다. 이 가운데 비에른달렌은 총 메달 15개로 동계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도 함께 갖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 기록에 도전하는 현역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요한네스 클레보(노르웨이)는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그는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6개 종목에 나서 다관왕과 기록 경신을 동시에 노린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6관왕에 오르며 기량도 입증했다.

루지 남자 더블의 토비아스 벤틀과 토비아스 아를트(독일)도 금빛 기록에 도전장을 냈다. 두 선수는 소치, 평창,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더블과 팀 릴레이를 석권하며 각각 금메달 6개를 쌓았다. 이번 대회에서 4회 연속 2관왕과 함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종목별 신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들도 눈에 띈다. 중국의 프리스타일 스키 간판 구아이링은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사상 첫 네 번째 메달 획득을 목표로 나선다. 그는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

스노보드에서는 클로이 김(미국·하프파이프)과 아나 가서(오스트리아·빅에어)가 각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봅슬레이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독일)는 남자 2인승과 4인승에서 3회 연속 2관왕을 노린다.

다섯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의 케일리 험프리스는 여자 봅슬레이 최다 금메달(4개) 기록 경신에 도전장을 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이 기록 경신 후보로 꼽힌다. 그는 현재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전이경과 함께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4개)을 세운다. 메달 2개를 더하면 진종오·김수녕·이승훈이 공동 보유한 한국인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6개)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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