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지난해 당기순익 6459억원…전년 比 2.8% ↓

  • 금융비용·대손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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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지난해 취급고 확대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거둬들인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8% 감소한 64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총 취급고는 같은 기간 166조725억원에서 179조1534억원으로 7.9% 늘었지만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각각 16.3%, 4.5% 늘면서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신용판매가 149조870억원에서 160조9333억원, 카드대출이 16조5340억원에서 17조6058억원으로 각각 9.8%, 7.2% 증가했다. 삼성카드 측은 우량 제휴사 확대 등의 영향으로 회원수와 인당 이용금액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4%로 전년 말 대비 0.06%포인트 개선됐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0.01%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4분기 신규 차입금 조달금리는 2.92%로, 직전 분기(2.79%) 대비 0.13%포인트 올랐다. 신규 차입금 조달금리는 지금까지 내림세를 보였지만, 4분기 반등하면서 금융비용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올해 자금시장 변동성이 계속되는 등 카드사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본업경쟁력 우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플랫폼,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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