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퇴임 앞두고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 "시민 행복·도시 발전 최우선…시정 현안 흔들림 없이 추진해 달라"

이강덕 포항시장이 퇴임 전 진행한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장면 사진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퇴임 전 진행한 마지막 주재 확대간부회의 장면. [사진=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오는 9일 퇴임을 앞두고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주요 시정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 6·7·8기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 시장이 퇴임 전 마지막으로 주재한 전체 간부회의다.
 
이 시장은 “지난 12년 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올 수 있었던 것은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심어둔 주요 사업의 씨앗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점 사업들이 시민의 삶 속에서 꽃 피울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공직자의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신산업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 분야에서 포항이 거둔 성과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 공을 공직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돌렸다.
 
다만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과 포항전시컨벤션센터 2단계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이들 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지속적인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6월 말까지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자리를 떠나게 돼 미안함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장상길 부시장을 중심으로 일치 단결해 그간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정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또 “어디에 있든 포항의 발전을 위해 응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전 세계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주문했다. 그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특급호텔 건설, 4대 하천 복원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신산업 혁신도시’이자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수변 도시 포항’의 모습을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회의 시작 전 이 시장이 참석한 직원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강덕 시장은 “맡은 자리에서 헌신적으로 역할을 다해준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시정으로, 시민들이 포항에 산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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