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D-50] RM이 본 '말들이 많네' 관람객 '쑥'

  • 관람객 전년 대비 60% 증가

  • K-컬처 확산·RM 방문 등 효과

사진RM 인스타그램
[사진=RM 인스타그램]

국립민속박물관의 특별전 '말馬들이 많네-우리 일상 속 말’이 K-컬처 확산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BTS의 리더 RM(랩몬스터·김남준)의 방문 소식이 전해지며 혹한을 피해 즐길만한 전시로 꼽히는 등 전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30일 국립민속박물관에 따르면 이달(1.2.~1. 28.) 국립민속박물관의 전체 관람객은 11만 69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7만2294명 대비 약 59.1%나 늘었다.

2025년 병오년 말띠해 특별전인 ‘말馬들이 많네-우리 일상 속 말’은 오랜 시간 우리 삶과 함께해온 말의 의미를 다각도에서 살펴보는 전시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전시는 청룡도를 든 백마신장, 시왕도에 등장하는 저승사자 등 우리 전통 속 신성한 말부터 88 서울올림픽 포스터에 담긴 고구려 무용총 수렵도 속 말, 한국 전쟁 영웅으로 활약한 군마 레클레스까지 말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사진국립민속박물관
말들이 많네 전시 전경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지난해 12월 16일 개막한 이 전시는 K-컬처 확산, K-관광 활성화 등에 힘입어 꾸준한 관심을 받던 가운데 RM이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말馬들이 많네' 전시 모습을 찍은 게시글을 올리면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RM이 게시글을 올린 16일 4010명을 기록한 관람객 수는 다음날인 17일에 6766명, 18일에 7403명으로 늘었다. 다만, 국립민속박물관은 전시관별 관람객 인원을 집계하지 않아, '말들이 많네' 관람객 인원만 따로 파악할 수는 없다.

이와 관련해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K-컬처에 대한 관심 증가 등 박물관 관람객이 증가하는 추세로, RM의 방문이 관람객 증가의 주요인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일정 부분 증가에는 영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전시 연계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월 7~8일 이뤄지는 행사에서는 몽골 전통 악기 마두금 연주와 함께하는 탱고 공연, 암행어사 마패 만들기, 대표적 말띠 인물인 다산 정약용의 명언을 마모필(말털로 만든 붓)로 써보는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기획전시실 2 주변 복도에서 진행되며,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선착순 접수로 운영.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