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28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1.33포인트(0.27%) 오른 4151.24, 선전성분지수는 12.99포인트(0.09%) 상승한 1만4342.8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는 12.30포인트(0.26%) 뛴 4717.99에 문을 닫았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19.04포인트(0.57%) 하락한 3323.56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 귀금속, 석유 및 가스 등 자원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황금(中國黃金)과 후난황금(湖南黃金)은 각각 4거래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쓰촨황금(四川黃金), 중만석유(中曼石油)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알루미늄공사(中國鋁業, chalco)는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달러 대비 역외 위안화 환율은 이날 장중 6.93위안대에 거래된 가운데 위안화 가치가 2023년 5월 이후 32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인민은행의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 환율은 6.9755로 위안화 가치는 역시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민은행 고시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로는 0.0103위안 내려가 8월 이후 최대 일일 변동폭을 기록했다고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짚었다. 달러 약세에 더해 춘제(중국 설)를 앞두고 외환 결제가 활발해진 게 위안화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2.58% 상승한 2만7826.91에 거래를 마치며 2021년 7월 이후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견조한 기업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투자에 대한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분석했다. 종목별로 보면 역시 귀금속 관련주인 즈진마이닝이 3% 넘게 올랐고, '라부부'로 유명한 팝마트도 7%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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