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과 관련해 다음주부터 정책 의원총회 등 당 내 의견 수렴에 나선다.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3월 중순까지 합당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양당은 지방선거 20일 전(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인 5월 14일 전까지 절차를 마쳐야 한다.
박지혜 대변인은 2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대표가 정책 의원총회를 다음주 빠른 시일 내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며 "17개 시도당에서 당원 토론회도 개최도 지시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후 전 당원 투표를 통해 당원 의사를 확인하고 중앙위원회 의결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위 개최까지는 2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전날 정 대표는 "혁신당에 제안한다. 우리와 합치자"며 합당을 제안했다. 이후 당 일각에서는 "합당이라는 중대 의사 결정을 사전 논의나 공감대 형성도 없이 추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당원 뜻을 묻지 않은 일방적인 합당 추진을 반대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일부 최고위원들은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불참, 정 대표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혁신당은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 등 내부 논의 절차를 거쳐 합당 수락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국 대표는 이날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양당 모두 공적 절차를 거쳐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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