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그린란드에서 대규모 유럽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이엔 위원장은 "(EU는) 더 광범위한 북극 안보를 위해 미국, 모든 파트너와 협력할 것"이라며 "우리의 공동 이익으로, 우리는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현재 증액하고 있는 국방비의 일부를 유럽 차원의 쇄빙선 역량과 북극 안보에 필수적인 다른 장비에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이 그린란드 갈등을 이유로 유럽의 오랜 동맹국들에 징벌적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를 퇴보의 소용돌이로 밀어넣는 것은 우리 양쪽이 전략적 무대에서 배제하려 노력해온 바로 그 적대 세력만 도와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 했다.
EU 지도부는 그린란드 병합을 원하는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을 상대로 무력 사용 가능성을 내비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에 반대하는 유럽 8개 국가에 대한 추가 관세까지 발표하자 오는 22일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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