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에 시달린 도용환 스틱인베 회장, 지분 美펀드에 매각

사진스틱인베스트먼트
[사진=스틱인베스트먼트]
토종 사모펀드 운용사(PEF)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최대주주가 미국계 자산운용사로 바뀐다.

20일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도 회장이 보유한 지분 11.44%(476만9600주)를 미리캐피탈에 매각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약 601억원으로 주당 가격은 1만2600원이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미리캐피탈의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분율은 기존 5.01%에서 25.0%로 확대되며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가 도 회장의 은퇴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리캐피탈은 2021년 출범한 미국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국내 기업 중에는 가비아, 케이아이엔엑스, 유수홀딩스, 지니언스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에도 펀드 운용과 투자 의사결정 구조, 투자심의위원회(IC) 운영, 핵심 운용 인력과 조직 체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설정될 펀드의 운용 전략은 물론, 현 경영진과 이사회 체제도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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