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29개 실국이 참여해 순차적으로 신년업무보고가 진행된다. 이번 보고는 올해 핵심화두인 ‘주택공급’과 ‘다시, 강북전성시대’ 실현을 위한 실질적 동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1일차에는 △주택실 △도시공간본부 △미래공간기획관 △균형발전본부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오 시장은 해당 부서의 정책과 사업을 보고받고, 신속한 주택공급과 도시공간 혁신전략을 점검했다. 또 시민 일상은 물론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직결되는 도시균형발전 방안도 모색했다.
우선 주택실은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을 목표로 신속통합기획 2.0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3년내 착공 물량을 7만9000호에서 8만5000호로 6000호 늘리는 것이 주 골자다. 공정촉진회의와 행정지원을 더욱 강화해 조기착공을 통한 ‘쾌속 주택공급’을 실현한다는 의지다.
균형발전본부는 ‘다시, 강북 전성시대’ 원년을 맞아 지역 개발을 넘어 서울의 성장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핵심 도시전략으로 본격 추진한다. 서울 전역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내년 초 개관을 앞둔 ‘서울 아레나’와 최근 개발계획을 발표한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광운대 역세권 개발’의 3개축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베드타운이 아닌 직주락이 어우러진 ‘완성형 균형 발전모델’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서울 시계 지역 중 신내차량기지 등 미개발 지역을 수도권 광역 중심지로 육성하는 ‘신성장 엣지시티(EDGE-CITY)’ 조성도 착수한다. 또 강북횡단선, 목동선, 난곡선 등 강북권 주요 교통망 확충을 가로막고 있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 개선도 지속한다.
도시공간본부는 규제철폐와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서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녹지생태도심 조성을 위해 그간 서울광장(1만3207㎡) 8배에 이르는 약 11만㎡ 규모 녹지 확보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올해도 세운녹지축을 비롯해 DDP와 청계천을 잇는 도심 속 녹지를 추가로 확보해 ‘빌딩과 나무숲이 공존하는 도시’ 실현을 앞당길 예정이다.
또한 개발 사각지대에 놓인 ‘비역세권(성장잠재권)’ 활성화 방안도 설명했다. 재택근무 확산과 산업구조 변화로 공실이 증가한 대규모 업무·상업공간을 주거·문화 등 용도로 전환하고, 노후지하철 역사의 시설도 개선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미래공간기획관’은 민간개발 사전협상을 통해 확보한 공공기여는 강북권역 기반 및 성장 인프라 재원으로 우선 활용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외에도 시민이 참여해 수익을 나누는 새로운 개발방식인 ’지역상생리츠’ 시범사업 등 혁신적인 협력모델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상생개발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역 곳곳 시민 일상 공간혁신도 이어간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수변부에 조성 중인 생태정원을 조기 개방하고, 마포 문화비축기지에는 K팝 기반 대규모 페스티벌을 유치한다. 또 지하철 역사를 비롯해 폐치안센터, 지하보도 등 일상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러닝,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서울 펀활력소’도 28개소까지 늘릴 예정이다.
오 시장은 “주택·공간·균형발전 정책이 하나의 도시전략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져 지속적인 주택공급과 공간기획은 물론 강남북 균형발전을 통해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디자인하고, 시민들의 일상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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