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주간상승률 소폭 확대…수도권 규제지역 강세

서울 도심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도심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 가까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주간 상승률이 소폭 등락을 거듭하는 횡보 국면이 유지되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둘째 주(1월 1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21% 올랐다. 상승률은 전주(0.18%)보다 0.03%포인트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상승세는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49주째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원은 "학군지, 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 중심의 실수요 증가로 매수 문의와 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상승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동작구(0.36%)가 사당·상도동 역세권 위주로, 중구(0.36%)는 신당·황학동 중소형 규모 중심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성동구(0.32%), 관악구(0.30%), 송파구(0.30%), 강동구(0.30%) 등도 대단지나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경기도는 직전 주 대비 0.11% 오른 가운데 10·15 대책 이후 규제지역과 토허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일부 지역이 서울 주요지역을 웃도는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0.45%)는 풍덕천·상현동 역세권 위주로 높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성남시 분당구(0.39%), 광명시(0.37%), 안양시 동안구(0.33%) 등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인천(0.04%)은 직전 주 대비 상승폭이 0.01%포인트 축소됐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12%로 직전 주보다 0.01%포인트 커졌다.
 
비수도권(0.01%)은 지난해 11월 첫째 주 이후 11주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5대 광역시(0.01%)는 상승폭이 직전 주 대비 0.02%포인트 축소됐고, 세종(0.00%)은 0.08%포인트 낮아져 보합 전환했다. 8개 도(0.02%)는 0.01%포인트 커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7%로 조사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직전 주보다 0.08% 상승했다.
 
서울(0.13%)은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주 여건이 양호한 대단지와 학군지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서초구(0.30%)가 잠원·반포동 대단지 위주로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고 동작구(0.20%), 양천구(0.19%), 광진구(0.18%), 영등포구(0.18%) 등도 큰 오름폭을 보였다.
 
경기는 0.11%, 인천은 0.09% 각각 상승했고 수도권 전체로는 0.11% 올랐다.
 
비수도권(0.05%)에서는 5대 광역시가 0.07%, 8개 도는 0.03% 상승했고 세종은 0.26%로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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