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은 2025년 세계 시장에서 898만3900대를 인도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0.5% 감소한 수치다.
서유럽에서는 전년대비 3.8% 증가한 338만1000대를, 남미는 11.6% 증가한 66만3000대를 기록했다. 중유럽과 동유럽(55만8000대·9%↑)에서도 호조세가 이어졌다. 신규 경쟁사 진입에도 불구하고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주요모델의 판매 실적이 늘어난 것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8.0% 감소한 269만대를 인도했다. 그룹은 안정적인 시장 입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현지 개발 전동화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수익성이 높은 내연기관(ICE) 차량 인도에 전략적으로 집중해왔다.
그 결과 257만대 이상의 내연기관차를 인도하며 중국시장에서 22%를 상회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국 내연기관차량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파사트는 B세그먼트 ICE 시장을 주도했다. 티구안과 라비다, 사지타르, 테이론 등도 각 세그먼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아우디는 6년 만에 중국 내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ICE 브랜드' 타이틀을 탈환했다. 아우디 A6L은 중국 C세그먼트 프리미엄 ICE 세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그룹은 ICE 부문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중국 안에서 중국을 위해(In China, for China) 전략 하에 전동화 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 아우디 Q6L e-트론, 아우디 E5 스포트백을 포함한 차세대 전동화 및 지능형 커넥티드 모델의 출시가 잇따르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중국 시장에 20종 이상의 순수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주행거리 연장형 모델을 출시하며 신에너지차량(NEV) 플레이어로서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마르코 슈베르트는 "중국 시장 내 경쟁 심화와 미국의 관세 부과 및 전기차 보조금 폐지가 사업 전반에 영향을 끼쳤지만 남미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순수 전기차 부문의 역동적인 성장세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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