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서울시 기술교육원 훈련생 2004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기술교육원은 중부·동부·북부 등 3개 캠퍼스를 통합 운영하며 청년 취업 준비생부터 중장년 재취업 희망자까지를 대상으로 산업 수요에 맞춘 실습 중심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블루칼라 직종과 현장 기술 분야에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을 반영해 AI로 대체되기 어려운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교육과정을 훈련생의 진로 목적에 맞춰 △중장년 특화과정 △기업협력형 과정 △전문기술과정 △국가기술자격 과정 △AI·하이테크 융합과정 △일경험(직무전환 브릿지) 과정 등 6개 맞춤형 특화 체계로 전면 개편한다. 이를 통해 취업·전직·재교육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춘 교육과 취업·창업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일경험 과정'은 8~16시간 내외 초단기 체험형 프로그램이며 훈련생이 정규 직업훈련에 앞서 직무 적성과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빠르게 변하는 기술 환경을 반영해 재교육 수요도 반영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350시간 이하 단기과정 수강자에 한해 3년간 최대 2회까지 재입학을 허용해 복수 자격 취득과 단계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5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외국인과 결혼이민자, 그 자녀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 중 30%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모든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과 식사 제공, 수료 후 취·창업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최근 도배·타일·배관공 등 현장 기술직이 AI로 대체되기 어려운 직업으로 인식되면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기술인재 양성 방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올 상반기 중 청년 의견 수렴과 현장 관계자 논의를 거쳐 하반기 이후 청년층 특화 과정 운영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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