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강원권 21명 '지역구분' 채용…"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16동 국세청 전경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16동 국세청 전경.[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세청은 강원 지역 세무서의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해 '국가공무원 9급 세무직 공개경쟁채용시험'부터 ‘강원권 지역구분 모집’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총 21명을 선발하고 최종 합격자는 해당 지역에서 최소 5년간 근무하게 된다. 

그간 강원특별자치도 내 세무서들은 넓은 관할 구역과 수도권과의 정주 여건 차이 등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 결과 강원 지역 외 연고자가 다수 배치돼 단기 근무 후 연고지로 복귀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강원권 관서의 업무 연속성이 저해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세정 서비스 제공에도 제약이 있었다. 

이에 국세청은 인사혁신처와 협의해 강원도에 연고가 있는 ‘지역 맞춤형 인재’를 별도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응시 자격은 2026년 1월 1일을 포함해 연속 3개월 이상 강원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원서 접수는 2026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인원은 춘천·홍천·원주·영월·삼척·강릉·속초 등 강원도 내 7개 세무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이번 지역구분 모집을 통해 강원 지역 내 인력 운용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밝은 인재가 장기 근무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연속성 있는 세무 행정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청년들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해 인재 유출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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