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끝까지 완주하는 임기 마지막 해"라며 "현장에서 시민의 기댈 언덕이 되고, 일상과 민생을 지키는 최후의 방파제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고, 청년들이 주거 불안으로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핀테크·AI 산업 등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고 그동안의 활동의 평가했다.
또 "모두의 염려 속에 있던 공립 특수학교 성진학교 신설안을 신속 승인했고, 국비보조사업에서 서울에만 유일하게 적용되는 차등보조금 제도 문제를 비롯해 민생회복소비쿠폰 100% 국비 지원 촉구, 고교 무상교육 예산 전액 지원 촉구,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촉구 건의 등 서울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들을 시급히 개선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변동불거(變動不居)의 시대, 2026년은 많은 가능성과 과제가 공존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의회가 변화와 발전의 보폭을 더욱 넓혀가겠다. 시대의 변화에는 기민하게 대응하되 시민의 일상은 흔들림 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천리마처럼 부지런한 의정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에 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도시로, 따뜻한 참견으로 외로움 없는 도시로, 서울의 기준이 곧 세계 도시의 기준이 되도록 지방의회의 모범이 돼 지방 자치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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