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배터리식 전기자동차(BEV) 등록 대수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11월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0% 이상 늘어나며 전기차 보급 확대 흐름이 이어졌다.
태국공업연맹(FTI)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배터리식 전기자동차의 신규 등록 대수는 1만 770대로,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만 621대로 96% 늘었고, 픽업트럭은 75대로 3.8배 증가했다. 버스는 27대로 3.4배 늘어난 반면, 트럭은 47대로 74% 감소했다.
전동 오토바이의 신규 등록 대수는 1,664대로, 전년 동월 대비 3% 줄었다.
11월 말 기준 BEV 누적 등록 대수는 27만 1,911대로, 전년 동월 말보다 7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는 26만 6,408대로 73% 늘었다. 하이브리드차(HV)의 누적 등록 대수는 58만 6,936대로 29% 증가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는 8만 528대로 2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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