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노동부는 이달 초 조선업 상생협력 지원을 위해 노동연구원 등 전문가와 현장 노동자의 조선업 인력수급 상황 평가를 청취한 뒤 조선업 상생협약 이행실태 평가의견을 들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요 조선사가 참석한다. 이들은 조선업 인력수급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설명한다.
올해로 일몰되는 조선업 별도 쿼터에 대한 정부의 설명도 이뤄진다. 노동부는 조선업 원하청이 마련한 '조선업 상생협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4월부터 올해까지 제조업 외국인 쿼터와 별개로 조선업 외국인 쿼터를 인정해왔다.
이와 함께 조선업계의 인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또 향후 외국인력 활용 등 조선업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관계 부처 간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정부와 조선업계는 TF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조선업 인력수급뿐만 아니라 외국인력 활용 현황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라며 "관계 부처와 함께 주요 조선사에 대해 직접고용 노동자는 물론 하청 노동자들의 근무여건 개선, 원하청 상생 등을 통한 내국인 고용 확대와 숙련인력 확보 노력을 요청한 뒤 근본적인 해결방안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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