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 발사체 '한빛-나노'가 23일 정상 이륙했으나 비행 중 기체 이상이 감지돼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이노스페이스는 오전 10시 13분(현지시간 22일 오후 10시 13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소형 우주발사체 한빛-나노를 발사했다.
회사에 따르면 로켓은 발사 직후 1단 엔진 정상 점화 후 순조롭게 고도를 올리는 듯했으나 이륙 30초 후 비행 중 기체 이상이 감지돼 지상 안전 구역 내 낙하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안전이 확보된 구역 내 지면과 충돌하면서 인명이나 추가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이에 대한 원인은 확인 중이며 확보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브라질 공군과 국제 기준에 따른 안전 체계를 설계 의도대로 수행했다"며 "안전 절차에 따라 임무를 종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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