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관련 李대통령 질타에 급락

사진롯데관광개발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외국인 대상 카지노 인허가 문제와 관련한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적 질타로 급락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4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전일 대비 1800원(7.69%) 내린 2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롯대관광개발은 14.5%까지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전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상황에 대해 지적하며 주가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전일 문화체육관광부 및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기관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상당한 이익이 생겨난다"며 "민간이나 특정 개인에 내주는 것은 타당치 않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나중에 정책 결정할 때 참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이게 외국인 상대 도박장"이라며 "우리는 도박장을 개설하면 처벌하고 구속하는데 국가가 특수한 목적에 의해 허가를 내주고 도박시키고 돈 벌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