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천시와 경기도 서부권 발전 견인하겠다"

  • 부천시, 승격·투자·착공 삼중 호재

사진김동연 지사 SNS
[사진=김동연 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창단 18년 만에 K리그1 승격을 이룬 부천FC에 이어 부천대장 R&D클러스터 기업 유치와 대장홍대선 착공으로 부천의 성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달달버스’는 새출발의 설렘이 가득한 부천으로 달려갔다"며 "부천FC의 승격에 이어 부천대장 R&D클러스터와 대장홍대선 등 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부천대장 R&D클러스터에 대한항공,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 DN솔루션즈 등 굴지의 기업들이 둥지를 틀었다"며 "수도권 서부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대장홍대선이 착공돼 부천에서 홍대까지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대폭 줄어든다"며 "고양 덕은지구, 마곡, DMC 등 거점과의 연결로 성장 잠재력도 커진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부천의 자부심인 만화·웹툰 산업과 부천제일시장 등 시민 삶의 현장을 ‘달달버스’로 경청하고 소통한 이야기들은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부천의 기적은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전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사진=김동연 지사 SNS]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5일 부천시를 방문해 "부천 대장 R&D클러스터를 전기로 삼아 부천시와 경기도 서부권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부천 오정구청에서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글로벌 기업들의 토지매매 및 입주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뒤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도가 부천시하고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대장지구에 들어올 기업 유치"라며 "계획된 기간에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인허가, 교통(수단) 공급 관련 시설·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서는 산업클러스터를 만들면서 '직주'라는 개념을 도입해 주거시설이 같이 들어가게 하고 있다. 입주기업 직원들의 주거를 그 안에서 해결하려면 지침 변경이 필요할 것 같은데 적극 검토해서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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