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3일 "2026년에는 내·외국인이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박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광명시가족센터 성과공유회–선물’을 열고 한 해 동안 가족·다문화가족 지원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는 가족의 행복 증진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시정 의지를 강조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가족은 지역사회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면서 “내·외국인이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포용적 공동체를 만드는 데 시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성과공유회 1부에서는 2025년 가족센터 주요 사업 실적 보고와 함께 가족·다문화가족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올해 광명시가족센터는 가족축제 ‘다색다미’, 인구변화와 저출생 대응을 주제로 한 가족포럼 등을 운영하며, 정책적 논의와 현장 지원을 병행했다.
또 아버지 역할지원, 가족상담, 한국어교육 등 총 32개 프로그램을 추진해 일반가족은 물론,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1인가구, 신혼부부까지 폭넓게 지원했다.
2부에서는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백일장 수상작 낭독, 다문화 태권도단 공연, 다문화·비다문화 가족이 함께한 합창단 무대 등 시민 참여형 공연이 이어지며,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고 박 시장은 설명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202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가족 정책의 질을 한층 높여 누구나 광명에서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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