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청소년 직접 발굴한 정책 하나하나 광명 미래 여는 출발점"

  • 청소년 제안, 시정으로 연결...19개 정책 실현 가능성 검토

  • 청소년이 직접 발굴한 19개 정책 제안

  • 부서와 함께 현실화 가능성 모색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박승원 시장이 6일 “청소년이 직접 발굴한 정책 하나하나가 광명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평생학습원에서 청소년위원 50여 명과 시청 12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3기 광명시 청소년위원회 정책제안 검토결과 공유회’를 열고, 청소년들이 제시한 19개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다.
 
청소년이 직접 발굴한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제3기 청소년위원회는 지난 4월 출범 이후 6개 소그룹으로 나눠 10월까지 5차례 이상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며 청소년 눈높이의 정책 의제를 도출했다.
 

이후 ‘나도 시장이다’ 정책제안보고회를 통해 청소년 숲정원 리더 양성, 자원재활용 리더대학 설치, 청소년 전용 스터디 공간 조성 등 19개 제안을 공식 제출했다.
 
 

사진광명시
[사진=광명시]

 

시장 직속 부서들과 제안을 검토한 청소년들은 “우리 아이디어가 실제 시정에서 검토되는 과정을 직접 보니 도시 변화에 기여한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공유회를 계기로 청소년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제안된 정책이 시정 프로세스와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청소년위원회는 내년 연임 절차를 거쳐 구성 규모를 확정하고, 2026년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3기 후반기 활동을 본격화 한다.
 
한편 박 시장은  “청소년의 참여가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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