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 정부 인사 메커니즘은 '김대중'"…무슨 의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 인사를 '김대중'으로 칭했다. 다만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는 무관했다.  

이 대표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존의 대장동 변호사 계열 인사와 김남국 비서관 사태로 추가로 드러난 이번 인사 메커니즘에 대해서 말하면 특징은 딱 3가지인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현지 통해서 대장동 변호사 중앙대 끼리끼리' 한자도 그래도 '김대중'으로 요약된다"며 "특별감찰관을 빨리 지명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은 전날 사직했다. 

앞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국회 본회의 도중 김 전 비서관에게 휴대전화 메신저로 같은 대학 출신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는 문자를 보낸 것이 드러나 인사청탁 의혹이 일었다. 

이에 김 전 비서관은 '훈식이 형(강 실장)과 현지 누나(김 실장)한테 추천할게요'라는 문자를 보냈고, 문 수석부대표의 휴대전화 화면이 일부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되며 양측의 대화 내용도 노출됐다. 다만 대통령실은 강 실장이나 김 실장에 대한 인사 청탁 행위가 벌어진 것은 아니라면서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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