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민주노총·한국노총' 조합 2025년 임단협 최종 타결

  • 노사가 상호 협력, 당면한 과제 극복 뜻 모아

대구교통공사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하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하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및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일 민주노총 산하 대구교통공사노동조합과 임단협에 합의한 데 이어, 3일에는 한국노총 산하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과도 2025년 임금 및 단체 협약을 체결해 올해 임단협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임단협 과정에서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이 있었지만, 당면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상호 양보와 협력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
 
이번 노사 합의의 주요 내용으로는 △업무 공백 해소를 위한 인력 조정 및 조직 진단 실시 △정부 지침에 따른 임금 3.0% 인상 △대법원 판결에 따른 통상 임금 항목 확대 △공무직 처우 개선 등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임단협은 공사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 편익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노사가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를 이어온 결과이다”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현장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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