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서강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 협력 강화

  • 김경희 시장 "학생과 지역 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

김경희 시장
김경희 시장(왼쪽)이 서강대 관계자와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3일 서강대 판교디지털 혁신캠퍼스에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체계적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우수한 반도체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는 반도체 중심도시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반도체인재양성센터를 운영하며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올해에만 7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기초·입문 단계의 실무 교육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산업 기술 수준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보다 전문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대학과 연계된 교육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경희 시장이 협약식 참석자들과 함께하고 있다사진이천시
김경희 시장이 협약식 참석자들과 함께하고 있다[사진=이천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먼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연구, 지·산·학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강대가 보유한 연구시설과 실험실 등 첨단 인프라를 지역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의 깊이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학생들의 진학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공동으로 개발해 제공하며, 양측의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과 손잡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협약이 학생과 지역 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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