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케이 갤러리, 김창완·이정연 2인전 연다

사진모마 갤러리
[사진=모마 케이 갤러리]
모마 케이 갤러리(MOMA K GALLERY)가 오는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김창완·이정연 2인전 〈모든 건 이유 없이 아름다웠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 해의 끝에서 다시 떠오르는 사소한 장면들과 설명하기 어렵지만 오래 남는 ‘이유 없는 아름다움’을 회화로 담아낸 전시다.

두 작가는 서로 다른 표현 방식을 지녔지만, 일상의 감정적 결을 포착하는 시선에서 자연스럽게 만난다. 삐뚤거나 조심스러운 선, 스며드는 색감 등은 완성된 장면보다 순간의 숨결을 먼저 드러낸다. 화면의 떨림과 여백 속에는 우리가 스쳐 지나온 작은 온기가 남아 있으며, 관람객은 그 미묘한 흔적에서 조용한 위로를 발견하게 된다.

전시는 한 해 동안 놓쳐온 감정의 파편과 장면들을 되돌아보며,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어떻게 시간을 지탱해왔는지 질문한다. 거창하지 않아 더욱 오래 남는 정직한 아름다움에 주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12월 14일 오후 5시에는 김창완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작가가 직접 작업 세계와 전시에 담긴 감정을 들려주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모마 케이 갤러리 측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도 자신만의 ‘괜히 좋았던 순간’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김창완 작가의 토크 콘서트가 전시의 진심을 한층 깊게 전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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