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별도의 공식 기념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비상계엄 해제에 앞장 섰던 장소가 국회였던 만큼,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기보다 당시 비상계엄 해제를 이끌었던 국회와 국민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행사를 대신해 메시지로 'K-민주주의'의 성숙성과 회복력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이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까지 다자외교 무대에서 모두 우리 민주주의의 우수성을 언급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이 대통령이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강조해왔던 만큼, 국민 통합을 강조하면서도 그 전제 조건으로 여당 주도로 추진되는 '내란 청산'에 대한 후속 조치의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국회는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다크투어’를 준비 중이다. 비상계엄 해제안에 의사봉을 두들겼던 우원식 국회의장이 직접 도슨트로 참여해 비상계엄 해제를 위해 월담했던 장소, 계엄군 헬기가 착륙했던 운동장, 계엄군과 대치가 있었던 국회 본청 2층 현관 등 주요 현장을 시민들에게 설명한다. 참가자는 비상계엄 해제 당시 의원 수와 동일한 1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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