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유정복 인천시장 흠집내기' 3선 도전 존재감 더 확고해 지나

  • '정치적 흠집 내기' 지지층 결집 움직임 가시화

  • 국힘 인천시당 논평, 끝까지 시민과 함께 할 것

  • 유 시장, 민선 8기 행정은 흔들림 없이 추진 중

사진국민의힘
[사진=국민의힘]
“정권의 선거 개입이자 정치적 흠집 내기냐” "법대로냐". 유정복 인천시장의 선거법 위반 검찰 기소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뜨겁다. 반발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지난 27일 국민의 힘 인천시당은 논평을 내고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은 향후 추가 입장 발표와 대규모 시민 행동을 예고했다. 정권의 정치적 탄압을 시민과 함께 막아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며 확산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2025년 11월 27일 자 아주경제 보도)

그러면서 3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 시장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이후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에 시달려 왔다.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출마 당시 시청 공무원을 선거운동에 동원한 혐의였다.

사실 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각종 뜬소문도 난무했다. 그리고 결국 검찰은 유 시장과 전·현직 공무원 등 7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제 판단은 법원 몫이 됐지만 강제 수사진행 과정 속 유 시장 반발은 매우 거셌다. 유 시장 측은 검찰의 '정치적 기소'라 항의하며 "야당 지자체장을 죽이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작"이라 했다.

참고로 민주당은 이달 초 유 시장을 비롯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진태 강원지사 등 3명을 지목해 명분상 계엄에 동조했다며 특검 수사를 요구한 바 있는데 유 시장은 이를 겨냥한 것이다. 사실 이들 지역은 민주당이 탈환을 노리는 광역 자치단체들이다. 유 시장과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정권의 선거 개입이자 정치적 흠집 내기”라는 주장도 여기서 비롯됐다 볼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현재 야당 광역지자체 장중 12명 중 절반인 6명이 이런저런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지방 선거용으로 야당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해 수사를 악용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인천 지역 정가에선 특히 그렇다.

그도 그럴 것이, 국민의 힘 소속이면서 유 시장이 갖고 있는 현역 프리미엄이 만만치 않아서다. 내년 정부 여당을 상대로 치러지는 지선에서의 야당 내 경쟁력도 월등하다. 그동안 인천시정을 이끌어온 리더십, 재임 기간중 직무수행 평가도 높다. 여당으로선 내년 인천 지방선거에서 모두 부담되는 사항들이다. 오히려 굳건함이 더 다져지며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장 후보로 국힘 내 존재감도 더 확고해졌다.

물론 이러한 유 시장의 정치적 능력과 공직선거법 위반은 별개의 사안이고 연관성도 없다. 하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정치적 '판단이다. 아무튼 결정은 시민들 몫이지만.

여론은 '정치적 판단'에 무게 중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아무튼 여론과 지역 정가의 술렁임 속에서도 유 시장의 민선 8기 행정은 흔들림 없이 추진 중이다. 오히려 굳건함이 더해지며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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