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제조사 스즈키의 인도 자회사 마루티 스즈키는 신흥 기업 라비티 소프트웨어 솔루션즈에 2,000만 루피(약 3,515만 엔 상당)를 투자해 지분 7.84%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마루티 스즈키 이노베이션 펀드를 통한 스타트업 지원은 이번이 세 번째다.
동 펀드는 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과제 해결과 혁신 측면에서 잠재력을 지닌 신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해 왔다. 라비티 소프트웨어 솔루션즈는 차량과 각종 서비스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다케우치 히사시(竹内寿志) 마루티 스즈키 사장은 “스타트업은 민첩성, 새로운 발상, 최첨단 해법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데이터 활용을 통해 얻은 통찰은 고객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혁신은 정부가 추진하는 ‘스타트업 인디아’의 기업가 정신에 부합하는 것으로, 혁신 문화 확산과 전략적 파트너십, 새로운 기회의 창출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