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미리내집이 ‘제6차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한다. 송파구 신천동, 강북구 미아동 등 71개 단지에서 총 400가구를 공급한다.
시는 28일 ‘제6차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의 400가구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이다. 송파구 신천동, 강북구 미아동 등 신규 단지 및 재공급 단지로 전용면적 41㎡부터 84㎡까지 다양한 면적을 선택할 수 있다.
전세금은 최저 2억6000만원부터 최고 8억9000만원까지다. 구로구 호반써밋개봉 전용면적 59㎡가 가장 저렴하고 서초구 서초푸르지오써밋 전용 59㎡가 가장 비싸다.
강북구 미아동의 한화포레나미아는 전용면적 53㎡가 총 25가구가 공급된다.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고,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 미아사거리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북서울 꿈의 숲, 북한산 등 녹지 공간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밖에 △은평자이더스타(은평구 신사동) 18가구 △이문 아이파크 자이(동대문구 이문동) 15가구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입주일 전까지 혼인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로,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한편 시는 다음 달 17일 보증금 지원형 미리내집 약 500가구를 신규 모집한다. 보증금을 무이자로 6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장기안심주택과 연계한 유형이다. 거주 중에 자녀 출산시 10년 거주 후 미리내집으로 우선 이주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달 29일부터 31일가지 사흘간 신청 접수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정책대출 규제로 인해 신혼부부들이 전세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부에 여러 차례 건의한 바 있다.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미리내집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낳아 기르고 미래까지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주거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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