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향읍, '삼향愛 농산물 직거래 장터 With 다살림 문화마당' 성황

  • 농산물·먹거리 부스 '완판'… 살거리·볼거리·먹거리 3박자에 주민 발길 북적

무안군 삼향읍읍장 오은영과 삼향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승국가 개최한 2025년 삼향읍 농산물 직거래 장터 With 다살림 문화마당이 22일 남악 중앙공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사진김옥현 기자
무안군 삼향읍(읍장 오은영)과 삼향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승국)가 개최한 '2025년 삼향읍 농산물 직거래 장터 With 다살림 문화마당'이 22일 남악 중앙공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사진=김옥현 기자]


무안군 삼향읍(읍장 오은영)과 삼향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승국)가 주최한 ‘2025 삼향愛 농산물 직거래 장터 With 다살림 문화마당’이 지난 22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직거래 농산물 부스는 모든 품목이 조기 완판되며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번 행사에는 삼향읍 내 30여 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햅쌀, 계란, 대파, 버섯 등 신선 농산물부터 아이스 군고구마, 조미김 등 80여 종의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또한 부녀회를 포함한 4개 단체가 운영한 9종의 먹거리 부스도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은 ‘진짜 신선함’과 합리적인 가격이 입소문을 타면서 행사장은 내내 인파로 북적였고, 일부 품목은 오픈 직후 빠르게 동이 나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행사장을 찾은 양근형(54)씨는 “농가가 직접 판매해 믿고 살 수 있었고, 문화마당 공연과 체험까지 풍성해 가족들과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이런 직거래 장터가 정기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나금남 이장협의회장은 “지역 신선 농산물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오은영 삼향읍장은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도·농 교류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었다”며“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상생형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