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4일 로보티즈에 대해 장기적인 수요 증가와 정책 드라이브 수혜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산업용 로봇시장은 2025~2030년까지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13%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며 "인구구조 변화, 숙련공 부족, 3D 업무 대체 수요가 맞물려 물리적 조작 능력을 갖춘 피지컬 AI의 확산이 가속화되고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지컬 AI에게 정밀한 구동 능력을 요구함에 따라 관절 부분을 담당하는 액추에이터는 초소형부터 중형까지 장기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로보티즈는 하드웨어 부문에서 이익이 성장하고 있는 액추에이터 외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데이터 팩토리를 통한 AI 워커를 활성화하면서 이익 성장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로봇산업이 글로벌 정부 주도 육성 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책 드라이브 수혜가 가능하다"며 "정부는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수립, 2030년까지 로봇 100만대 보급을 목표로 대규모 정책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여건상 산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제 현장에 투입하기 좋은 제반환경을 가졌지만 제도적인 한계에 부딪쳤었다"며 "정책적인 규제 완화와 지원이 동반된다면 이러한 병목현상이 해소되며 산업은 가파르게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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