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심부건 위원장을 비롯해 유의식 의장, 이주갑·김규성·이경애·유이수·김재천 의원과 관련 부서 공무원, 지역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축산분뇨 문제 해결과 분산에너지 자원화 전략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의식 의장은 인사말에서 “바이오가스와 유기성 폐자원 활용이 완주의 환경·축산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열쇠이며,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분산에너지 전략 마련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포럼 준비와 참여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논의가 완주의 에너지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박경호 이사(카길에그리퓨리나 환경솔루션팀)는 △축산분뇨의 에너지 전환 가능성 △바이오가스 생산·활용 기술 △유기성 폐자원의 지역 단위 에너지화 사례 등 실질적인 정책·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심부건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환경 문제를 에너지 자원화로 전환하는 실질적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의회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분산에너지 모델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갑 의원, 쳬계적 구이면 치유관광 2단계 사업 추진 강조
22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주갑 의원은 제297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주, 김제, 임실 등 인근 시·군과 생활권·관광권이 연결되는 구조”라며 “이중 구이면은 생활권과 관광지가 맞닿아 있어 ‘치유·휴식·문화’를 결합한 복합형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구이면은 대둔산·운장산·모악산으로 이어지는 산악지형, 구이저수지의 수변환경, 술테마박물관·도립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가까이 있으면서도, 군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구이권역 치유관광 2단계 사업을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이 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흩어진 자원과 공간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생활권과 관광권의 균형적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이저수지·둘레길·문화시설을 하나의 동선으로 재정비 △구이면 고유의 특성을 살린 치유·체험형 프로그램 확충 △사업 추진 과정의 군민 참여 제도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안했다.
그는 “치유관광은 시설만 만들어서는 성공할 수 없으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만들고, 함께 운영할 때 지속 가능한 성과가 나온다”며 “구이면의 일상과 관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공간 조성에 행정의 적극적이고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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