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임기영 "KIA 팬분들께 감사…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 기억에 남아"

사진기아타이거즈 유튜브 캡처
[사진=기아타이거즈 유튜브 캡처]
KIA 타이거즈를 떠나 삼성 라이온즈에 가게 된 투수 임기영이 KIA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지난 20일 KIA 타이거즈 유튜브 채널에는 'Good bye 임기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기영은 "군대 제대하고 지난 2017년부터 9시즌을 KIA에서 뛰었다"며 "정말 좋은 기억만 가지고 삼성으로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이다"며 "그 기억을 또 느껴보고 싶었는데, 제가 2024 시즌은 너무 못해서 뒤에서 지켜만 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는 잘해보려고 노력했는데, 그런 점을 못 보여 드려서 죄송하다"고 했다.

임기영은 "가서 잘했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감독님, 코치님, 프런트 모든 분들과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고 출신 임기영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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