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방방산포럼] 한기호 "K-방산, 신뢰 브랜드로 자리잡아…새 패러다임 제시하길"

"종합 방위산업 생태계로 확장해 나가야"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한기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국내 방산 기술에 대해 "전쟁의 억지력과 국가경제의 두 축을 동시에 떠받쳐 왔고, 이제는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한 '2025 국방방산포럼' 축사에서 "나아가 'K-방산'이 세계 평화와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서길 기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인공지능(AI), 양자기술, 에너지 신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의 융합은 '퀀텀점프'의 핵심 열쇠"라며 "단순한 무기체계 개발이 아니라 전장환경의 지능화·네트워크화에 대응하는 종합 방위산업 생태계로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포럼이 단순한 논의의 장을 넘어 우리 방산이 나아갈 새로운 전략과 비전을 함께 모색하고, 국방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