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이 지난 18일 열린 2026년 업무보고회에서 밝힌 계획을 보면 더욱 선명하다. (2025년 11월 18일 자 아주경제 보도) 유 시장은 이날 내년도 시민 체감형 5대 민생 과제와 미래 산업 9대 혁신 전략 발표했다.
면면을 살펴보면 인천이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이 담겨 있다. 지역내총생산(117조 원) 광역시 1위, 실질 경제성장률(4.8%) 전국 1위 '인천'의 위상을 더욱 높여 '글로벌 TOP 10'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
특히 일자리 및 민생 회복을 위한 인천형 핵심과제와 정책 추진도 밝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그중에는 민선 8기 약속인 60만 개 일자리 창출 목표를 내년 상반기 중 조기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목표만 정한 것이 아니다.
이날 인천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대한 유 시장의 각오는 더욱 빛났다.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도약 비전에 발맞춰 'AI' 산업을 인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체적 복안을 발표해서다. 유 시장은 세부적인 계획도 내놨다.
△'피지컬 AI' 혁신 생태계 집중 육성 △제조산업의 'AI' 전환을 통한 산업의 구조적 혁신 △시민 생활 전반의 'AI'를 확대한다는 것이 면면이다. 이를 위해 2조 원 규모의 창업 펀드와 청년 유니콘펀드를 마련도 약속했다. 인천이 전국 최고 혁신창업도시로의 도약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인천로봇랜드 본격 조성 계획도 밝혔다. 로봇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고 로봇혁신기업을 육성·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유 시장의 계획대로 라면 인천의 로봇 산업 규모를 3조 원 + α로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 나아가 대한민국 먹거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유 시장은 인천이 대한민국 K-바이오 혁신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영종도 신규단지 조성, 가능한 바이오 혁신 생태계 구축이 주 내용이다. 유 시장은 이날 2026년 청사진을 밝히면서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 완성을 위해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6년 인천을 위해 '큰 포부와 큰 생각'을 펼치는 유 시장이 특유의 '뚝심 리더십'을 발휘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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