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년도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통합 모집

  • 지속가능한 고령친화적 일자리 창출…총 9416명 규모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총 382억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9416명을 수행기관별 통합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고양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0개소에서 신청서를 배부하고, 12월 5일~12월 10일 중 지정된 날짜에 방문 또는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3개 분야로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및 직역연금수급 저소득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공익활동사업 6667명 △65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 가능한 노인역량활용사업 1573명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사업단 906명·취업알선형 27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수행기관 중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방문 신청하며 되며, 유형별로 2개 사업씩 총 6개 사업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월 30시간 활동, 29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스쿨존 교통지도 봉사, 365우리동네지킴이, 노노케어, 공공시설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 이상 활동에 63만4000원(주휴수당, 연차수당 별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고양시 보육시설, 경로당 관리 매니져, 노인돌봄시설 보조업무 및 생명의 전화 상담보조, 우체국 업무 보조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서비스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공동체사업단은 사업단마다 근무시간과 급여가 상이하며 제조·판매형 사업, 실버까페, 시니어 편의점, 학교 서비스제공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집한다. 수요처에서 급여를 일정 부분 부담하거나 수익을 창출해 참여자의 급여를 충당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다.
 
고양시 관계자는 “맞춤형 고령친화 노인일자리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득을 보전해 건강을 증진시킬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자기만족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