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여성벤처 리더들이 모인 ‘2025 여성벤처 주간행사 & 세계여성벤처포럼(WWVF)’에서 ㈜크린에이스 김숙영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술혁신형 여성기업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지난 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370여 명의 국내외 여성기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속가능한 혁신, 세상을 잇는 여성벤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ESG 경영, 기술 중심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숙영 대표는 이날 3부 ‘오프닝 테크쇼’에서 직접 무대에 올라 ㈜크린에이스의 핵심 기술과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실내공기 오염은 단순한 위생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건강과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전 지구적 문제”라며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 위한 기술개발이 곧 인류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크린에이스는 공기조화 전문기업으로서 지구 온난화, 팬데믹, 미세먼지 등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국내외 공조전문기업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자체 개발한 공기정화 시스템을 폭넓게 보급하며, 공조산업 전반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요소를 결합한 차세대 공조시스템은 산업 현장과 공공시설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김 대표는 “공기조화 기술은 인간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기반 산업”이라며 “여성벤처의 혁신 역량으로 세계 공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기술혁신과 시장성, 사회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포상으로, 김 대표는 실내공기 질 개선을 통한 환경 혁신성과 지속 가능한 기술 비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여성벤처협회 관계자는 “김숙영 대표는 환경 위기 속에서도 기술 중심의 해법을 제시한 대표적 여성벤처 리더”라며 “공조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전환의 주역”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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