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달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7차 결핵 적정성 평가, 제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제11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결핵 진료의 질 향상과 효율적인 국가결핵관리 정책 수립을 위해 결핵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의료 기관에서 결핵으로 입원 또는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구파티마병원은 3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평가 항목은 △결핵균 확인 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 처방 일 수율 등 4개 지표로 구성되었으며, 대구파티마병원은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통상 감수성검사와 신속 감수성검사 실시율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결핵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8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진료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스테로이드(ICS) 처방 환자 비율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의료 질 평가 기준 11회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대구파티마병원에는 호흡기질환으로부터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호흡기센터가 구축되어 있다”며 “1등급에 걸맞은 수준 높은 진료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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