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로타리 3730지구 동해로타리클럽이 망상동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뜻깊은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했다.
이날 오후 망상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지역사회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그리고 '쾌적한 나의 집, 행복 시작' 사업 추진을 위한 두 건의 업무협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제로타리 3730지구 동해로타리클럽 김순철 선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망상동 이경아 동장 및 직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동해로타리클럽 김순철 선임 회장과 망상동 이경아 공동위원장이 직접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호 협력을 공식화했다.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협약: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
첫 번째 협약은 망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해로타리클럽이 손을 잡고 망상동 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체결됐다. 협약 단체들은 망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두텁게 제공,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협력하며, 둘째, 발굴된 위기가구 대상자에게 가능한 모든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효력을 유지한다.
‘쾌적한 나의 집, 행복 시작’ 사업 협약: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
 
두 번째 협약은 '쾌적한 나의 집, 행복 시작'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한 것으로, 망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해로타리클럽이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체결됐다. 이 협약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의 원활한 추진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한다.
협력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망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봉사활동 대상자 선정, 봉사 인력 지원 및 활동 홍보를 담당한다. 반면 동해로타리클럽은 봉사활동 계획 수립, 자원봉사자 모집 및 현장 운영을 책임지기로 했다. 양측은 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과 장비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며, 봉사활동 중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공유하고 협의하여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두 협약 모두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 유효하며, 협약 단체들은 내용의 실질적인 이행과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변경 또는 조정 사항 발생 시 상호 협의 하에 진행할 것임을 명시했다. 또,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법률 절차에 따라 대상자 정보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동해로타리클럽과 망상동 지역사회의 협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봉사의 정신이 발휘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강릉해경, 연안안전지킴이 헌신에 감사장 수여… 안전 공헌
 
강릉해양경찰서는 31일 연안안전지킴이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해양 안전 증진에 기여한 4명의 연안안전지킴이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연안 안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강릉해경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 연안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로 선발되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연안 위험구역 순찰, 안전 계도 활동, 안전시설물 점검 등 다방면에서 연안 사고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연안안전지킴이들은 지난 6월 30일 소돌항 인근 갯바위에서 미끄러져 부상을 입은 인명을 최초로 발견, 신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 도착한 구조 세력에게 사고 현장을 정확히 안내하는 등 초기 대응에 적극 참여하며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은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가 해양 안전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날 박홍식 서장은 감사장을 수여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연안안전지킴이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바다 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릉해양경찰서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강릉 및 양양 바다를 만들기 위해 더욱 내실 있는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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