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군에 따르면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축제 현장에서 김장을 하는 ‘김장체험’과 택배 배송이나 현장수령(드라이브 스루)으로 절임 배추와 양념을 받아볼 수 있는 ‘판매행사’로 진행된다.
이중 김장체험은 선착순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9일 만에 300팀 접수가 조기 마감되면서 완판됐다.
하지만 절임배추와 양념세트 주문 사전예약은 11월 14일까지 접수하며, 사전예약자에게는 택배 또는 현장수령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는 맛 좋고 품질이 우수한 임실 배추와 고추를 엄선해 만든 김장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는 데다가, 작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올해 판매가격은 절임 배추(20㎏)와 양념(10㎏) 세트 품목 가격이 택배비를 포함해 지난해보다 2000원이 저렴한 19만3000원이며, (농)임실앤양념(주)에서 직접 수령할 경우 택배비를 제외한 18만5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2016년에 처음 열린 이래 청정임실에서 재배한 배추와 고추 등 지역농산물을 사용해 품질과 맛이 뛰어나고 편리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매년 방문객과 판매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122톤이 소진, 6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명품 김장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인기를 끄는 데는 청정임실, 그것도 신덕면에서 재배한 배추가 큰 일교차 덕분에 맛과 식감이 좋고 속이 알차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비료보다는 퇴비로 재배해 친환경적이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고 베타카로틴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뼈 손상을 방지하고 골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188시간의 풍부한 일조시간과 해발 250~300m의 중산간 지대의 청정 임실 지역에서 자란 홍고추를 전문 건조과정을 통해 만든 고춧가루를 양념으로 사용함으로써, 맛과 영양소가 뛰어나다.
군은 올해에도 사업 물량 110톤 이상을 확보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절임 배추와 양념을 판매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고물가 등으로 김장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 같다”며 “신덕면에서 자란 우수한 배추와 최고를 자랑하는 임실 고추, 각종 채소, 재료들로 만들어진 양념 등이 갖춰진 임실 김장페스티벌에 많이 참여하셔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김장을 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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