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 둥펑자동차그룹(東風汽車集団)과 공동으로 자사의 수소연료전지(FC)를 탑재한 상용트럭의 물류 실증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수소트럭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우선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운행을 개시했으며, 향후 광둥성 광저우시와 상하이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혼다와 둥펑자동차그룹 계열 합작 물류회사인 우한동본저운(武漢東本儲運)은 기존 배송 루트에 FC 트럭을 투입했다. 초기에는 수 대 규모로 운행하며, 실제 운송 현장에서의 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용 구조와 연료전지 기술의 적용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양사는 2023년부터 혼다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FC 트럭을 대상으로 환경 적응성, 연비, 내구성 등을 평가하는 실증 실험을 이어왔다. 이번 실증 운행은 그 연장선상에서 상용 운행 단계로의 이행을 염두에 두고 추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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