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티블랙, 저작권보호원과 '저작권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 전개

  • 자체 플랫폼 '스넥스' 활용 캠페인송 노출

22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에 설치된 써티블랙의 저작권보호 바로지금 캠페인 홍보 부스를 대학생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써티블랙
22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에 설치된 써티블랙의 '저작권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 홍보 부스에서 대학생들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써티블랙]

써티블랙은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저작권보호의 의미를 확산시키기 위한 '저작권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저작권 보호 중요성을 대중의 일상 속으로 가져와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홍보 활동이다.

써티블랙은 이날 캠페인 홍보 부스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사진 이벤트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경험과 소통을 통해 저작권에 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일환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저작권의 중요성을 배우고, 창작자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기업간 거래(B2B) 오디오 플랫폼인 '스넥스'도 활용했다. 스넥스는 써티블랙이 자체 개발한 플랫폼으로, 전국 대학교·프랜차이즈 가맹점에 저작권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 송을 송출하고 있다. 가수 10CM 권정열이 부른 캠페인 송은 저작권 보호 메시지를 강압적이지 않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고 써티블랙은 설명했다. 일상에서 무심코 침해할 수 있는 저작권에 관한 경각심을 자연스럽게 일깨우는 역할도 한다.

써티블랙과 저작권보호원은 한국외대 외에도 동대문구 1960청량로드 등에서 저작권 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데 나섰다. 김무열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장은 "대학가는 물론 동대문구에서 열리는 다양한 지역 행사 현장에서 저작권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 부스가 운영됐다"고 말했다.

써티블랙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목표는 '저작권 보호'를 일부 전문가 영역이 아닌 우리 모두가 일상 속에서 함께 지켜나가야 할 문화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저작권보호원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캠페인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내년에는 전국 모든 국민이 공감·참여하는 대표적인 저작권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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