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설문조사 참여한 시민 개인정보 유출

 
광주교통공사 사진연합뉴스
광주교통공사. [사진=연합뉴스]


광주교통공사가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말썽을 빚고 있다.
 
16일 광주교통공사에 따르면 설문조사 참여자 788명의 휴대전화 번호가 15일 하루 동안 자체 누리집을 통해 유출됐다.
 
교통공사는 중장기 경영 전략을 세우기 위해 설문조사를 9월 22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시행했다.
 
설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추첨과 경품 지급을 위해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은 뒤 휴대전화 번호 등을 수집했고 이 개인정보를 그대로 유출했다.
 
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뒤늦게 유출 사실을 확인, 게시글을 비공개 처리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또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총 6명의 IP 사용자가 해당 게시글을 열람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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