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15일 "보훈부 주요 사업은 시대적 과제인 민주유공자법 제정"이라며 "추산하기로는 의료 혜택 등에 20억, 30억원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다. 여야 합의로 통과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15일 여의도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국가보훈정책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민주유공자법 제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권 장관은 "참전 유공자 수당의 배우자 승계 방안도 필요한데, 이건 연 1조원 정도로 금액이 커서 정치적 결단이 있어야 한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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