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추석 '박보검 한복' 뉴욕, 파리 등 주요 도시 전광판에 걸린다

  • 배우 박보검과 한복 디자이너 4인이 개발한 한복 공개

사진문체부
[사진=문체부]

배우 박보검의 한복 화보 영상이 추석 당일인 오는 6일 세계 주요 도시 전광판에서 공개된다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일 밝혔다. 

배우 박보검은 이번 화보에서 무궁화를 수놓아 선비의 품격을 담아낸 한복(다다다 한복), 고구려 의복의 위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복(원오리진), 저고리의 둥근 소매와 철릭의 주름에서 영감을 얻은 한복(무릇), 산수화를 기반으로 강직한 기상을 표현한 한복(한복문) 등을 입었다. 이들 한복은 전통의 다양한 상징을 남성 한복에 담아 현대 패션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사진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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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화보 영상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와 나누기 위해 추석 당일인 6일에 공개한다.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10. 6.)와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10. 6.), 일본 도쿄 신주쿠(10. 6.), 프랑스 파리 시타디움 코마르탱(10. 6.~12.)의 전광판에서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서울에서는 명동 신세계스퀘어 전광판(10. 6.~31.)에서 상영해 귀성객과 방한 관광객을 맞이한다. 추석 당일에는 문체부와 공진원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한복 화보의 추가 사진과 인터뷰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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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화보 영상은  문체부와 공진원이 ‘2025년 한복 분야 한류연계 협업 콘텐츠 개발(이하 한복웨이브)’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것이다. 한복웨이브는 역량 있는 한복 디자이너와 한류 문화예술인이 함께 한복을 개발해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사업이다.

2024년에는 배우 김태리, 2023년에는 가수 겸 배우 수지, 2022년에는 전 피겨선수 김연아가 참여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2025년에는 사업 최초로 남성 한복의 멋스러움을 조명하고자 배우 박보검을 남성 단독 모델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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